영화감상

프레데터스, 역시 2편은 1편을 능가하지 못한다.

바람風 2010. 9. 26. 11:34

가끔 등장하는 TV의 리뷰를 보면
아놀드 슈왈츠 제너거의 근육질 보다는 조금 날렵한 Scene을 보여준다고 했다.

조금은 Speed한 영화 전개가 되겠구나 싶어서 맘 먹고 본 영화
등장인물 중에 야쿠자도 나오고, 사형수도 나오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좀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치질까 했더니...

영화를 실제 까 보면
아놀드슈왈츠제너거를 감당할 인물이 없어서
쪽수로 어떻게든 Cover해 보려는 수작이었던 것이다.

갑자기 '아바타'에서 봤을 법 한
이상한 사냥개를 등장시키지 않나?

대화 한마디 없고 비명횡사하게 만든 외계인을 내보지 않나...

어떻게든 영화 살려 보려고 애쓴 흔적은 보이는데
어떻게든 재미있게 봐줄려고 해도 졸리기만 하다.

그리고 이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결론 부분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건 좀 심하지 않았을까?

과연 누가 보기나 할까 모르겠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