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한나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바람風 2009. 11. 21. 09:07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키고 있는 15살의 소녀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일러스가, 자신이 연기하는 인기 TV 캐릭터 한나 몬타나와 자기 자신의 1인 2역을 맡아 2007년 개최, 대성공을 거두었던 북미 54개 도시 투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디지털 3-D기술로 대형스크린에 담은 런닝타임 74분의 콘서트 다큐멘터리

유명한 팝가수 한나와 원래 모습인 평범한 학생 마일리의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는 소녀가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아버지가 고향으로 데려가서 벌어지는 일상을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가 이야기 하려는 주제는 사실 별로 새롭지도 않고 진부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영화 중간 중간 삽입된 노래가 그 스토리의 진부함까지도 모두 없애주는 것 같다.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이 영화 너무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특히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The Climb 이라는 노래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돌려봤다.ㅋ

"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죠
  그런데 전망이 참 멋지죠."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참 마음에 드는 대사이다.

자 The Climb 한번 들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