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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나잇 & 데이' 주인공은 육백만 달러의 사나이?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톰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대강의 줄거리
평범한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은 우연히 공항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비행기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밀러.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지만 준은 그의 정체를 믿을 수 없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 그녀를 위협하는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밀러로 인해 더욱 혼란에 빠져드는 준.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암살과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녀는 밀러를 믿고 따라가야 할지 정보기관의 배신자로 치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들지만,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비밀 프로젝트에 깊숙히 휘말리게 된 준은 밀러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는 목숨을 건 질주를 시작한다.


이 영화를 보고 있지면 솔직히 '미션 임파서블'이 생각나는 톰 크루즈 스타일의 액션 영화이다.
전개도 빠르고 눈도 즐겁고 시간 때우기에는 매우 괜찮은 영화이다.

좀 늙긴 했지만 톰크루즈의 상반신도 감상할 수 있고,
카메론 디아즈의 수영복 몸매도 감상할 수 있다.

당연히 톰크루즈가 나쁜 놈일리가 없지만
톰크루즈가 나쁜 놈인지 좋은 놈인지
아리송한 영화 전개는 계속 된다.

스포일러 할 생각은 없으니, 영화 줄거리는 생략하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나눈 대화가 조금 의미심장하다.

주인공(톰크루즈)이 오해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총을 맞은 탓에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CIA 인지 뭔지 어떤 여자 간부가 주인공에게
"정부가 너에게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라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톰크루즈는 부모님에게는 죽은 아들로 되어 있다.
또한 영화 내내 그는 거의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이런 사실을 토대로 추측해 보는데
그는 육백만 달러의 사나이처럼 바이오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어쨌든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