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예진

영화 " 오싹한 연애" '오싹한 연애'에 나오는 손예진의 술 취한 이쁜 모습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손예진 또한 그동안 봐 왔던 그 손예진이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질리지 않는다. 그게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편안한 팔색조 매력인 것일까? 사실은 같지 않지만 편안함과 익숙함을 주기에 같은 캐릭터라고 인정해 버리는... '오싹한 연애'는 학창 시절 수학여행 교통사고로 인하여 죽음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왔으나, 죽어버린 단짝 친구의 질투로 인하여 모든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가는 인물의 아픔을 표현한 영화이다. 친구, 애인 심지어 가족까지 외면하고 살아야 하는 불우한 캐릭터... 하지만 뒤 늦게 깨달은 사랑을 위하여 단짝 친구 귀신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켜나가는 한 남자와의 로맨스 이야기... 영화 중간 중간 등장하는.. 더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이상한 러브 스토리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랑도 있다. "줄곧 나는 하얀 어둠 속을 걸어왔어. 태양 아래서 걸어보는 게 내 유일한 소망이야." 손예진, 고수의 영화를 통하여 유명해진 소설 난 영화는 보지 못했다. 단지 그 기묘한 스토리에 이끌려 원작을 읽고 싶은 욕망이 생겼을 뿐이다. '백야행' 책은 총 3권으로 되어있다. 첫번째 1권을 읽기 시작했을 때, 몇번이나 호흡을 가다듬고 가야 했다. 도대체 소설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건지 짐작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등장인물에 스토리를 놓칠 만큼 혼란스러웠고, 심지어 이렇게 계속 등장한다면, 메모라도 해야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1권은 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의 나열의 연속이며, 2권의 후반부로 갈때 이 모든 사건이 특정 인물로 부터 시작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