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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콜롬비아나, 아바타 여주인공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 영화 콜롬비아나는 지하철에 휘날리는 광고판만 보고도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근육으로 다져진 늘씬한 흑인 여배우가 펼치는 액션이 왠지 멋져보일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아님 까고 이야기해서 걍 늘씬해서....였을까? 이 영화는 조직폭력배에게 부모님을 살해당한 한 여자 아이가 성장하여 처절한 복수를 하는 영화이다. 정확하게 누구한테 살해당했는지까지는 알겠는데, 왜 살해당했는지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 주인공 또한 왜 살해당했는지에따위는 관심도 없고 그저 살해당했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그 과도기로 Killer의 생활을 하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는 측면에서는 스파이더맨이나, 수퍼맨, 수퍼우먼? 뭐 이런 류에 가깝고, 총 칼을 휘둘러 대는 것을 보.. 더보기
'나잇 & 데이' 주인공은 육백만 달러의 사나이?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톰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대강의 줄거리 평범한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은 우연히 공항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비행기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밀러.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지만 준은 그의 정체를 믿을 수 없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 그녀를 위협하는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밀러로 인해 더욱 혼란에 빠져드는 준.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암살과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녀는 밀러를 믿고 따라가야 할지 정보기관의 배신자로 치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들지만,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비밀 프로젝트에 깊숙히 휘말리게 된.. 더보기
[영화리뷰]디스트릭트9 피터잭스의 제작을 담당하였다고 하여, '반지의 제왕'과 '킹콩'의 스케일 큰 액션을 기대하였다면 조용히 마음을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영화는 SF액션영화라기보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질책을 다룬 영화가 더 맞는 것 같다. 인간이 갑자기 권력을 가졌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또는 어떻게 흉폭해질 수 있는지... 자기보다 못한 자들에 대해서 얼마나 잔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에 일종의 일깨움을 주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이 영화는 잠깐 잠깐 나오는 인터뷰나 마치 실제 사건을 취재한 듯한 영상으로 실제 있었던 일을 알려주려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상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도 슬프고 우울하고 아쉬운 결론을 가지고 있다. 평점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