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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본 등가교환의 법칙 난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는 아니다. 이미지 컷에 쇠로 된 팔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액션일 거라는 막연한 추측에 이 애니를 접하게 되었다. 아 물론 장르는 액션이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다소 변태적 기질이 엿보이는 작가적 상상력도 분명 존재한다. 근데 그 뿐이었으면 스토리도 기억에 안 남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연금술, 등가교환이다. 하나가 다른 하나로 바뀌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이 물질적인 측면의 등가교환이 아니라, 무형의 어떤 것들에 대한 교환도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다. 누가 공부를 정말 잘해서 1등을 했다면 그건 그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1등을 했을 수 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2등부터 꼴등까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누가 .. 더보기
가족 같은 회사를 진정 원하는가? 가끔 회사는 조직 내에 잡음이 자주 생기거나, 또는 특별히 이념을 정비할 필요성을 느낄 때 사우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이런 경우 어떤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가족같은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다. 직접 해봤더니 그렇다는 이야기다. 가족 같은 회사라는게 도대체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상대평가라는 것에 치여서 사람들은 너무 경쟁적이다. 그러니까 서로간에 업무도 도와주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너무 까지 말고 잘 대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뭐 그런게 가족 같은 회사라고 말한다. 니미럴....장난까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들 두녀석도 가끔 날 후딱 뒤집어 놔서 목소리 커지고 엉덩이 불나게 때리고 벌세우고 하는데 진짜 가족들간에도 이러할지인데.. 더보기
진정한 재능 > 노력 사람들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노력을 강조하려고 한 말 같지만...난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천재는 1개의 재능과 99개의 지식으로 이뤄지는데 이건 마치 100개의 블록을 아래에서 위로 쌓는 것과 같아서 맨 아래에 있는 1개의 재능이 어떠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재능없는 지식은 아무리 쌓아봐야 늘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엄청난 재능이 있다면 나머지 99개의 지식은 대충 던져 놓아도 다 올라간단 말이다. 이것이 진정한 재능과 노력의 차이이다. 더보기
사무실에 가족 사진 붙이지 마라 자신의 일터는 일터이지, 집도 놀이공간도 아니다. 일하는 상황에 있어서 자리는 일터처럼 치열하게 널려있어야 하고 떠날때 있어서 자리는 다음을 위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일터에 가족, 친구, 동료 사진이 걸려있게 하지 마라 여긴 일터이지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다. 명심해라 그 어떤 CEO도 직원이 자기 자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데 시간을 쏟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치열하게 일하고 다시 치열하게 일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돈되길 바랄 뿐이다. ---------------------------------------------------------------------------------------------- S전자 신입사원 시절 업무시간 종료전에 그날 할일이 끝나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