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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곽부성의 '전성계비'는 홍콩판 유니버셜 솔져

과거 일본의 생체실험실을 금괴가 묻힌 장소로 착각하고 들어갔다가 독가스를 마시고 초인이 되어 버린 선과 악의 결투를 그린 홍콩판 유니버셜 솔져이다.


주인공(곽부성)은 서커스단에서 광대로 일하는 장래가 불투명한 단원이다. 아버지가 단검의 달인이었지만, 그 아들은 딱히 재능을 보이지 못하고 늘 무시만 당하는 캐릭터이다.


서커스 단원 중 단검을 던지는 형님 패거리의 금괴 절도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는 이유로 같이 금괴를 찾으러 가지만, 그 곳에서 독가스를 마시고 모두 돌연변이 초인으로 변한다.

 


바다에 던져졌으나 겨우 목숨을 구한 주인공(곽부성)은 우연한 기회에 엔젤(서기)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경찰 납치 현장에서 자기도 모르는 초능력을 발휘하여 인질을 구해내게 된 주인공(곽부성)을 서기는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게 된다.


주인공(곽부성)은 특이한 면역체계 덕분에 더이상의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계속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더욱 강력해지며, 온갖 테러를 다 저지르고 다닌다. 주인공(곽부성)의 피를 마시면 해독이 된다고 생각하여 곽부성을 공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 처리반이자 주인공(곽부성)의 경호를 맡았던 두 커플 중 여자 쪽이 죽음을 당하고, 주인공(곽부성)은 남자로 부터 목숨을 구하게 되고,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곽부성)이 죽은 것으로 아는 서기는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며, 인질을 자청하여 악당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위험한 순간 주인공(곽부성)이 나타나 악의 무리를 처단하게 되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다.

전형적인 스토리에 반전은 절대 없고, 액션도 그닥 화려하지 않아서 평점은 높게 주기 힘든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