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비야 '그건 사랑이었네' 사실 한비야님의 책은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한권을 읽은 후에 단 한권도 읽지 않았다. 그 때의 나의 기억에 한비야님은 그냥 여행가였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여행 중 사우나에서 등을 밀어주는 남자의 치근덕(?) 거림에 뒤 돌아 누웠다는 그녀의 호탕함만이 기억에 남아 있을 뿐이었다. 지금은 구호활동을 통하여 더 많이 알려진 한비야님이기에 그분의 에세이를 잠시 읽어보기로 했다. 어떤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거나 누구를 설득하려는 표현들은 전혀 없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없다. 한비야님은 선구자가 될 마음은 전혀 없다고 한다. 그냥 인생의 반보 정도 앞서 있는 사람으로서 안내자 정도의 역할만... 이 책은 한비야님의 인생철학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녀의 구호활동의 위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