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스타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영옥 장편소설 '스타일' 드라마 '스타일'의 신문기사만 접하다가 종료된 후에야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었고, 어떻게 종결되었는지는 전혀 모른다. 단지 책과 드라마는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 외에는... '엣지' 드라마 '스타일'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김혜수의 '엣지있게'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다. 방송에서, 패러디에서, 신문기사에서, 블로그에서... 하지만 이 책에서 엣지는 어느 귀퉁이에 있는 작은 단어에 불과하다. 이 책은 'A 매거진'라는 패션지지 8년차인 이서정을 통하여 화려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패션지 뒤에서 일하는 20대 여기자의 치열한 삶을 보여준다. 이런 소설에 쉽게 등장할 만한 야한 대목은 몇 줄 정도 밖에 찾아볼 수 없어도 섹스나 사랑에 대한 희노애락 또한 모두 보여준다. 또한 이 책만큼 실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