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rogates 썸네일형 리스트형 써로게이트는 낚시 영화인가? '인류의 재탄생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 영화에 그 흔해 빠진 악당이라는 요소는 없다. 기계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지만 심각한 시스템 오류도 없다. 전쟁이라고 묘사하고 있지만 이 영화가 끝날때가지 죽는 사람은 총 10명이 되지 않는다. 또한 엄청난 고난과 역경을 거쳐서 사건을 해결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솔직히 전쟁이라고 표현하기는 매우 미약한 영화이다. 터미네이터나 아이로봇 등을 상상하면서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게 뭐지?'라는 찝찔한 뒷마디는 한번씩 했을만 하다. 전형적인 '브루스 윌리스'의 영화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솔직히 맞다. 맞구요.맞는데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없다. 그도 나이를 먹는 지라 그정도 역할을 감당해 낼 체력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감독은 브루스 윌리스에게 마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