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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화 " 오싹한 연애"

 

'오싹한 연애'에 나오는 손예진의 술 취한 이쁜 모습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손예진 또한 그동안 봐 왔던 그 손예진이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질리지 않는다. 그게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편안한 팔색조 매력인 것일까?

사실은 같지 않지만 편안함과 익숙함을 주기에 같은 캐릭터라고 인정해 버리는...

 

'오싹한 연애'는 학창 시절 수학여행 교통사고로 인하여 죽음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왔으나,

죽어버린 단짝 친구의 질투로 인하여 모든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가는 인물의 아픔을 표현한 영화이다.

친구, 애인 심지어 가족까지 외면하고 살아야 하는 불우한 캐릭터...

 

하지만 뒤 늦게 깨달은 사랑을 위하여 단짝 친구 귀신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켜나가는 한 남자와의 로맨스 이야기...

 

영화 중간 중간 등장하는 귀신들로 인하여 섬뜩 섬뜩 놀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유쾌한 영화라...그냥 그냥 재밌게 볼만한 영화이다.

 

하지만 섬뜩 섬뜩 장면이 있기에 밤에 혼자 보는 건..좀 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