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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본 등가교환의 법칙




난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는 아니다. 이미지 컷에 쇠로 된 팔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액션일 거라는 막연한 추측에 이 애니를 접하게 되었다. 아 물론 장르는 액션이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다소 변태적 기질이 엿보이는 작가적 상상력도 분명 존재한다.

근데 그 뿐이었으면 스토리도 기억에 안 남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연금술, 등가교환이다. 하나가 다른 하나로 바뀌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이 물질적인 측면의 등가교환이 아니라, 무형의 어떤 것들에 대한 교환도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다.

누가 공부를 정말 잘해서 1등을 했다면 그건 그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1등을 했을 수 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2등부터 꼴등까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누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었다면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인데 왜 난리냐고 말하겠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가난해져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돈의 흐름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이다.

논리의 비약으로 보지 말고 맘으로 생각해 보아라

내가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은 가진자의 여유도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도 아니다. 내가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한 댓가를 대신 치뤄준 사람한테 빚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가 어렵다. 자주 자주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