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가 접한 책 중에 최고의 낚시질 제목을 가지고 있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내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 기대했던 것은 이 책은 30대 내 나이에도 정말 독종처럼 공부할 동기를 주겠구나, 이 책은 30대에 내가 알지 못했던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겠구나 딱 두가지였다.
그랬다.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정신과 교수다. 공부를 통해서 인생의 성공을 이뤄낸 사람도 아니고 (아 물론 의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겠지만. 그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고 하자), 공부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을 개발해서 널리 전파한 사람도 아니다. 즉 이 책은 철저하게 정신과 의사로서의 관점에서 집필한 것이다. 뭔가 새로은 것을 개발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공부 방식이 타당하다는 것을 뇌의 매커니즘으로 증명해 주는 책이다.
계속 공부하는 것보다 쉬었다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을 자는게 낫고, 공부가 잘 안되면 돌아다니거나, 장소를 바꾸거나 해 보는 것 등은 사실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시도해 본 것이고 경험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알고 있는 내용이다. 즉 저자는 이런 방법들이 뇌의 매커니즘으로 타당하다고 말해 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즉 뭔가 새로운 방법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그래서 더 새로운 방법은 뭐라는 거냐? 라고 자꾸 뒤적이게 된다
그래도 이 책을 한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한시간 정도 훑어보더라도 그 내용을 다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각 목차마다 내용을 요약해서 한번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주요한 내용은 큰 글씨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목과 주요내용만 읽더라도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한번에 알수가 있게 되어 있다. 만약 조금 관심 있는 부분이라면 내용도 읽어보면서 훌훌 넘어가면 참 쉽게 넘기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목차나 제목을 보고 이 책이다 싶으면 꼭 사서 보라는 것이다. 그 사람 인생 전체을 통해서 써 놓은 책을 단돈 만원에 읽을 수 있는 것은 커다른 행운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저자 또한 구매한 책 중에 다 읽지 않고 중간에 덮어버린 책도 많다고 말하고 있다. 혹 그런 경험들이 반영이 되어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즉 제목과 목차만 보면 참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리고 내용을 읽다보면 그냥 덮고 싶은 책이지만 한번 훑어보도록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한번 훑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역시 이 책의 구성에는 저자의 정신과 의사로서의 자질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교수다 |
그랬다.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정신과 교수다. 공부를 통해서 인생의 성공을 이뤄낸 사람도 아니고 (아 물론 의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겠지만. 그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고 하자), 공부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을 개발해서 널리 전파한 사람도 아니다. 즉 이 책은 철저하게 정신과 의사로서의 관점에서 집필한 것이다. 뭔가 새로은 것을 개발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공부 방식이 타당하다는 것을 뇌의 매커니즘으로 증명해 주는 책이다.
계속 공부하는 것보다 쉬었다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을 자는게 낫고, 공부가 잘 안되면 돌아다니거나, 장소를 바꾸거나 해 보는 것 등은 사실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시도해 본 것이고 경험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알고 있는 내용이다. 즉 저자는 이런 방법들이 뇌의 매커니즘으로 타당하다고 말해 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즉 뭔가 새로운 방법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그래서 더 새로운 방법은 뭐라는 거냐? 라고 자꾸 뒤적이게 된다
이 책은 훑어보기에 딱 좋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 |
그래도 이 책을 한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한시간 정도 훑어보더라도 그 내용을 다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각 목차마다 내용을 요약해서 한번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주요한 내용은 큰 글씨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목과 주요내용만 읽더라도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한번에 알수가 있게 되어 있다. 만약 조금 관심 있는 부분이라면 내용도 읽어보면서 훌훌 넘어가면 참 쉽게 넘기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알고 있었을까? |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목차나 제목을 보고 이 책이다 싶으면 꼭 사서 보라는 것이다. 그 사람 인생 전체을 통해서 써 놓은 책을 단돈 만원에 읽을 수 있는 것은 커다른 행운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저자 또한 구매한 책 중에 다 읽지 않고 중간에 덮어버린 책도 많다고 말하고 있다. 혹 그런 경험들이 반영이 되어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즉 제목과 목차만 보면 참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리고 내용을 읽다보면 그냥 덮고 싶은 책이지만 한번 훑어보도록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한번 훑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역시 이 책의 구성에는 저자의 정신과 의사로서의 자질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