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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누구나 매력남 매력녀가 될 수 있다면... 사람들은 킹카 (또는 퀸카)가 되고 싶어한다. 그럼 킹.퀸카는 무엇을 말하는가? 뛰어난 외모와 환상적인 몸매,빵빵한 직업, 뛰어난 언변술? 뭐 그런 것들이 갖춰진 사람들을 말하는 것인가? 만약 킹,퀸카가 그런 객관적인 기준에 준해야 한다면,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그런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하지만 킹,퀸카는 절대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킹,퀸카는 상대적인 기준에 의해서 탄생하는 것이다. 내 친구 A는 학창시절에 정말 사랑했던 여자를 떠올리며, 도대체 왜 자기가 그 여자를 그렇게 좋아했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때는 정말 예쁘고, 천사같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지금 생각해 보면 평균도 안되는 수준의 외모였다고 한다. (학창시절에는 .. 더보기
길거리 폭군 "도를 아십니까?" " 어 잠시만요, 얼굴이 남달라서 그런데 말씀 좀 나눌 수 있습니까?" 라고 멘트를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 그렇다 바로 '도를 아십니까?'의 주인공들이시다. 최근 몇년전에는 길에서 만날 수 없었는데 (어쩜 만났는데 내가 인상 쓰고 다녀서 말을 안걸었을 수도 있겠다. ㅡㅡ;) 요즘들어 내가 사는 동네에서도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사실 길을 걷는데 누군가 "잠시만요" 라고 물으면 길이라도 물어보나 해서 친절하게 "네"라고 응대하기 마련인데 그 뒷말이 얼굴이 어쩌구 저쩌구 조상이 어쩌구 저쩌구 시작하면 그때부터 기분이 확 나빠져서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 뒤로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뭘 원하는 걸까?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다. 실제로 이 사람들에게 설.. 더보기
신혼여행때 제대로 추억을 담는 촬영 TIP 5월은 가족의 달이지 결혼의 달인것 같다. 결혼한다는 주변 지인들의 청첩장과 문자메세지가 끊이없이 날라오고 있다.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부부들이 캠코더, 카메라 그리고 용량이 충분한 메모리카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근데 정작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들을 보면 ' 아 진작 말해줄걸.'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와서 이 지면을 빌려 예비 신혼부부에게 몇가지 Tip을 전하고자 한다. 무조건 주변 사람들과 같이 찍어라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보여주는 사진을 보면 배경만 다른 가족사진을 잔뜩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즉 모든 사진들이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커플사진들 뿐이다. 그나마 인물중심이다보니깐 배경은 흐릿하게 아웃포커싱 되는 경우도 많아서 배경감상조차 힘든 사진들도 많다. 신혼여행지에서.. 더보기
아빠가 아들에게 가르치는 경제학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삶이 있다면,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을 가지지 못한 것이다. 이건 뭐 내탓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할 마음도 없다. 단지 뒤 늦게 깨달은 탓에 더 빨리 넉넉해 지지 못하는 과오를 내 아들에게는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아이가 원한다고 쓸데없는 장난감을 그냥 사줄 것인가? 아들을 데리고 공원, 놀이동산, 등산로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어린 아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쓸데없는 장난감들이 눈에 띈다. 특히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진 풍선은 내가 제일 사고 싶지 않은 1위 아이템이다. 사달라고 졸라서 사주면 하루도 가지고 놀지 않고 방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서는 바람이 스물스물 빠져 바닥에 굴러 다닐때즘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보기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본 등가교환의 법칙 난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는 아니다. 이미지 컷에 쇠로 된 팔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액션일 거라는 막연한 추측에 이 애니를 접하게 되었다. 아 물론 장르는 액션이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다소 변태적 기질이 엿보이는 작가적 상상력도 분명 존재한다. 근데 그 뿐이었으면 스토리도 기억에 안 남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연금술, 등가교환이다. 하나가 다른 하나로 바뀌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이 물질적인 측면의 등가교환이 아니라, 무형의 어떤 것들에 대한 교환도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다. 누가 공부를 정말 잘해서 1등을 했다면 그건 그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1등을 했을 수 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2등부터 꼴등까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누가 .. 더보기
인생과 경험의 차이 어제로 돌아가려는 것과 오늘에 멈추어 있으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멈춘다는 것은 더 이상 인생이 아니다. 그것은 경험일 뿐이다. 미래를 보고 나아가는 것이 진짜 인생이고 그렇기에 인생에는 치열함과 절실함이 있는 것이다. - 애니 코드기아스 중에서 - 코드기아스에는 평생을 죽을 수 없이 살아야 하는 고통을 가진 마녀 C.C가 있다. 그렇기에 그에게는 치열함도 이겨야함도 없다. 단지 그에게 죽음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뿐... 우리네 인생엔 언젠가는 마감해야 하는 시점이 있기에 그래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게 아닐까 모르겠다. 죽을 수 있기에 그래서 인생이다. 더보기
가족 같은 회사를 진정 원하는가? 가끔 회사는 조직 내에 잡음이 자주 생기거나, 또는 특별히 이념을 정비할 필요성을 느낄 때 사우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이런 경우 어떤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가족같은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다. 직접 해봤더니 그렇다는 이야기다. 가족 같은 회사라는게 도대체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상대평가라는 것에 치여서 사람들은 너무 경쟁적이다. 그러니까 서로간에 업무도 도와주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너무 까지 말고 잘 대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뭐 그런게 가족 같은 회사라고 말한다. 니미럴....장난까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들 두녀석도 가끔 날 후딱 뒤집어 놔서 목소리 커지고 엉덩이 불나게 때리고 벌세우고 하는데 진짜 가족들간에도 이러할지인데.. 더보기
진정한 재능 > 노력 사람들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노력을 강조하려고 한 말 같지만...난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천재는 1개의 재능과 99개의 지식으로 이뤄지는데 이건 마치 100개의 블록을 아래에서 위로 쌓는 것과 같아서 맨 아래에 있는 1개의 재능이 어떠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재능없는 지식은 아무리 쌓아봐야 늘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엄청난 재능이 있다면 나머지 99개의 지식은 대충 던져 놓아도 다 올라간단 말이다. 이것이 진정한 재능과 노력의 차이이다. 더보기
사무실에 가족 사진 붙이지 마라 자신의 일터는 일터이지, 집도 놀이공간도 아니다. 일하는 상황에 있어서 자리는 일터처럼 치열하게 널려있어야 하고 떠날때 있어서 자리는 다음을 위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일터에 가족, 친구, 동료 사진이 걸려있게 하지 마라 여긴 일터이지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다. 명심해라 그 어떤 CEO도 직원이 자기 자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데 시간을 쏟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치열하게 일하고 다시 치열하게 일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돈되길 바랄 뿐이다. ---------------------------------------------------------------------------------------------- S전자 신입사원 시절 업무시간 종료전에 그날 할일이 끝나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