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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나꼼수가 주는 삶의 부정적인 영향 나는 꼼수다. 첫회부터 감상하지 않았고~ 최근 한 3회부터 줄기차게 신나게 가혈차게 들었다. 근데 이거 졸라 잼나는데, 너무 흠뻑 빠지게 되니까 생활 속에 부작용이 장난이 아니다.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김어준 딴지 총수의 말 패턴을 따라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게 회사에서 따라하기 시작하니까 삶이 졸라 이상해졌다. ㅜㅜ #상황 1 이과장 :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과장 : 아 이게 이렇게 저렇게 주저리 되어서 이런 것입니다. 이과장 : 아 그러니까 이렇게 해주시는게 맞지요. 안그렇습니까? 정과장 : 아~ 인정! 맞아 인정! 시발~ 이과장 : ㅡ.ㅡ;;;;;; #상황2 김부장 : 아니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이게 뭔가? 정과장 : 아니 어제 부장님이 이렇게 지시하라고 하셨.. 더보기
유혜진이 김혜수 사귀는게 그렇게 이상하니? 장동건과 고소영이 사귄다고 했을 때는 기사 제목 대부분이 '장동건'이름이 먼저 나왔다. 유혜진과 김혜수가 사귄다고 하니까 김혜수 이름이 항상 먼저 나오더라 그래 뭐 김혜수가 유혜진 보다 더 스타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자. 근데 둘이 사귄다니까 언론들은 왜 유혜진 장점 찾기에 그렇게 매달리는거니? 성격이 좋다더니 박식하다는 둥... 외모라만 비교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안된다는 거니 뭐니? 잘생긴 사람만 인정하는 더러운 세상~~~ 더보기
너만 아는 비밀은 세상에 없다. "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안된다. 약속~ 알았지?" 누군가 한번쯤은 비밀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한번씩은 해봤던 말일 것이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비밀은 자기 입밖에서 나가는 그 순간 절대 비밀이 되지 않는다. 본인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는 경우에는 알려지더라도 본인 책임이고,피해도 본인이 보는 것이기에 상관없을 지 몰라도,남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 경우에 아주 심하게 낭폐를 보는 일이 생기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A군은 평소 좋아하는 여자 문제로 같이 술을 먹던 형들에게 고백을 한적이 있었다. 물론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절대 다른 사람이 알아서는 안된다고 다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같이 들은 사람들 중 B군이 평소 친하게.. 더보기
"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한다면 " 입 닥치고 일단 살아...삶의 이유는 그 다음에 생각해... 단 이것만 알아둬. 니가 살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리고 맘을 기대고 뜻을 기댄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것만은 반드시 기억해." 이것은 애니메이션 "클레이모어' 에 나오는 대사이다. 주인공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무심히 뱉은 살 이유가 없다는 말 끝에 주변에 있던 동료가 던진 말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떻게 보면 쉽게 그리고 별 망설임 없이 던져 버리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자신한테 있는게 아니라 맘을 기대고 뜻을 기댄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더보기
곽한구는 TV 출연 자격 없다. 영원히~ 곽한구의 죄는 '절도죄'이다. 구속이 되지 않던, 합의를 봤던 그것과는 상관없이 절도죄이다. 절도죄는 인간이 범하지 말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죄에 속한다. 성경에 보면 아담이 선악과를 훔치면서 불행해 지기 시작했다. 십계명에서는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고 했다. 옛 속담에는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고 하였다. 그만큼 사람들에게는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금해야 할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마약,대마초,도박 이런것들에 연류된 연예인들은 죄를 지었으면서도 불구하고 다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죄는 죄이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었던 것은 아님으로 스스로 충분히 반성했다고 보여지면서 용서받을 수도 있는.. 더보기
남편이 살 찌면 아내가 살 빠지는 이유? 이제 횟수로 결혼 9년차에 접어드는 지금에야 문득 깨달은 진실이 하나 있다. 나와 내 아내가 몸무게의 균형을 유지하다가 어느순간 내가 살이 찌기 시작하면 아내는 마르고 있고, 내가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아내는 통통해지고 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른다. 결혼 9년차쯤 되면 나와 아내, 아들 둘 까지 포함하여 항상 적정 수준의 음식을 준비한다. 남겨서 버리는게 아깝고, 혹 모자라서 더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기 때문에 감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식욕이 갑자기 왕성해져서 조금 더 먹기 시작하면 아내는 그만큼 덜 먹게 되는 것이다. 또는 내가 식욕이 없어서 덜 먹게 되면, 아내는 버리기가 아까워서 그것만큼 더 먹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 살이 .. 더보기
체벌은 사랑의 매가 아니라 습관성 폭력이다 PD수첩 체벌관련 보도를 보면서 든 생각은 현재 체벌 상황이 심각하구나 라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밝혀지지 못했던 사실들에 대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시각으로 보기 시작하구나였다. 수년전 학생들이 교사을 폭행하는 사건을 보면서 교권이 바닥에 떨어졌다라는 생각보다 드디어 복수전이 펼쳐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유없는 폭력을 당하던 학생들이 드디어 반기를 든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별 미친 놈 다 보겠다고 악담을 해도 상관없다. 내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할거라고 생각하기에... PD수첩에는 우유를 마시고 이름을 적어내야 하는데 늦게 적어내다가 우유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오해를 받아서 뺨을 맞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그 때 충격으로 우유를 마시면 그 선생이 생각나고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 더보기
연예인 마약 투약에 외치는 글 힘들었다 하지마라, 몰랐다 하지마라, 사람들이 금연에 실패하는 것은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참는다는 것이지 끊는다는 것이 아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다. 술도 마약도 도박도 다 그런 것이다. 힘들었다 하지마라. 몰랐다 하지마라. 사람들은 끊고 사는 것이 아니라 참고 사는 것이다. 더보기
놀러와를 통해 본 "아줌마는 되고 아저씨는 안되는 것" 놀러와에 출현한 꽃중년 삼인방 윤상현, 최칠호, 오지호를 보면서 김원희는 입이 귀에 걸리고 잘생겼다를 연발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이어진 김남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남주는 오지호를 극찬하면서 다리가 말근육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 상황이 사실이 아니라 설정이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그 방송을 보면서 시청자들 중에서 얼굴을 찌푸리거나, 못마땅해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김원희와 김남주는 분명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유쾌하게 웃을 뿐이다. 자 그러면 이 상황을 유부남으로 바꿔보자. 유부남이 이쁜여자를 보면서 너무 예쁘다거나 설레여하거나, 또는 라인이 죽인다는 이야기를 던진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저질XX, 제 뭐냐?, 미친거 아냐?, 마누라가 불쌍하다 .. 더보기
돈과 신념 그리고 죽음 옛말에 돈으로 흥한자는 돈으로 망한다고 했었다. 이제 정말 옛말인것 같다. 돈으로 흥한자, 특히 더러운 돈으로 흥한자는 절대 망하지 않는것 같다. 이젠 신념으로 흥한자가 신념으로 망하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우리가 사는 세상 마음만 먹으면 신념에 생채기 내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 같아 보이지 않는다. 얼마전 신념으로 흥한 분이 돈이라는 문제로 그 신념에 생채기를 입었다. 신념으로 흥한 분이 신념으로 망하기 전에 스스로를 버림으로써 신념을 지켜내야 했다. 정말 돈으로 흥하려고 마음 먹었던 분이었다면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까지 했었을까? 정말 돈으로 흥하려고 마음 먹었던 분이었다면 작정하고 털어낸 먼지가 그것밖에 나오지 않았을까? 난 내 아이에게 그 분이 돌아기신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했을까? 난 .. 더보기